광천조선김·대하산업 발전방안 모색 
- 제 3회 홍성지역 혁신포럼 광천읍사무소에서 개최 - 

  홍성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광천조선김과 대하산업의 특성화 전략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
기 위한 제 3차 홍성지역 혁신포럼이 5월 30일 광천읍 회의실에서 열렸다.

  2004년 12월 16일 열린 제 1차포럼과 3월 10일 「광천 토굴새우젓과 조선김 산업의 발전방
안」의 2차포럼에 이어 혜전대 식품산업연구소(소장 김애정교수) 주관으로 열린 이날 3차 혁
신포럼은 「조선김과 대하산업의 특성화 전략 및 발전방안 모색」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마
케팅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.

  이번 포럼에서는 업계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조선김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 확충
과 수산가공식품의 HACCP(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)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
생물유통으로 시장확대에 한계성이 있는 대하의 상품성 확대방안과 퓨전요리에 대한 연구성
과물 발표와 토론회 순으로 이어졌다.

  주제발표에서 한국식품연구원 김영명 박사는 「김의 품질수준향상 및 소비촉진 방안」에
서 국내 “김산업은 지난 30여년동안 생산기술 발전과 양적인 생산 증대에 부합한 부가가치 
창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”며 김소비 확대 대안으로 △위생적이면서 품질이 우수한 원
료김을 생산하기 위한 양식기술의 산업적 적용 확대△원료의 전처리 공정 및 1차 건조공정
의 적정화에 의한 고품질 건조김 생산△고품질 원료로한 소비자 기호충족 지향적 제품 생산
△김의 영양적 특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식품 개발 보급△저가김의 건강식품 소재화 
등을 제시했다.

  또 중앙대 이정희교수는 「유통시장의 변화에 따른 수산식품 마케팅 전략」이라는 주제발
표에서 “광천수산물의 마케팅 전략은 미국의 선키스트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안성맞춤 임
금님표 이천쌀 등과 같은공동 브랜드화 전략이 필요하다”며 “21세기 시장에서 차별화가 가
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웰빙시대에 부응하는 고급화 전략도 필요하다”고 지적했다.

  이밖에 Food One Tech.(주)의 오원택박사가 「수산가공식품의 HACCP시스템 필요성 및 구
축」 청운대학교 신승미교수가 「대하의 영양학적 가치평가 및 퓨전요리개발」이라는 주제
발표를 했다.

  한편 이날 포럼에서 그동안 연구해온 지역특산품의 신제품 개발 성과물인 명란젓과 조미
김 시식회를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.

  지역혁신포럼은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신상품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「지역혁신특성화시
범사업」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의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산·학·연·관간의 협력
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혜전대 식품사업연구소와 「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신
상품 개발 및 산업화」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4차포럼을 통해 종합평가와 
함께 시제품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.

ꏚ참조:홍성군 홈페이지